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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로 오세요

집도 구했으니 이젠 집을 채워보자

by A.P.R.A 2020. 3. 6.

안녕하세요

 

이전 글에서 집구하기를 이야기 했는데요

이번엔 집을 구하고 나서 하는 일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집을 구하고 나면 해야할게 또 엄청 많습니다.

집 구하고나서 한 1~2주는 정신없이 지내더라구요.

 

해야할걸 정리를 해보면

 

1. 전기, 가스 연결하기

2. 수도 연결하기

3. 인터넷 설치

4. 침대 놓기 (침대용카펫)

5. 자신한테 필요하다 싶은 가구 사기

(소파, 소파용카펫, 신발장, 책상, 의자, 키친테이블, 세탁기, 냉장고 등등)

6. 식기구 사기 (전자레인지, 토스터, 커피포트, 멀티탭 등등)

 

기본적으로 이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집을 꾸미고 가구 놓는게 집컨디션에 따라 다르고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저희가 산 것들을 바탕으로 얘기를 할게요 ㅎㅎ

 

심호흡 한번 하고 

 

 

첫번째로, 집이 정해지면 부동산 직원과 계약서를 쓰게 되는데, 계약서를 쓰면서 부동산 직원이

이 집에서 주로 써 오던 전기랑 가스 회사가 있는데, 이어서 쓸래?라고 얘기를 하게 됩니다.

혹시나 더 싸고 좋은 조건의 회사들이 있을지 모르니, ….그건 나도 한번 알아보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알아보니 부동산 직원이 소개해준게 제일 괜찮은것같더라구요, 똑같은 조건에서 가격이 제일 쌌던 ㅎㅎㅎ

 

여러분이 집을 렌트하실 때는 또 어떻게 바꼈을지 모르지만 저희가 발견한 제일 싼 회사는

Origin Energy 였어요.

 

 

 

두번째, 수도 연결하기는 걱정하실 필요업더라구요. 그냥 원래 있던 수도 그냥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ㅎㅎ 자동적으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세번째, 인터넷 설치.

사람마다 그냥 폰에 있는 인터넷을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희는 그냥 인터넷을 설치 했어요.

와이프도 저도 제일 싼 모바일 플랜을 쓰기 때문에 인터넷 용량도 그렇게 많지 않고, 저도 지금 블로그를 2개 하고 있고, 와이프도 유튜브를 하고 있어서 모바일 플렌가지곤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회사를 다 알아보니 똑같은 속도 (보통 일반 동영상보기에 아무 문제 없는 속도)

에서 제일 싼 곳이 Belong 이라는 회사였어요.

 

 

보통 다른 회사들은 가격도 그렇게 싼것도 아닌데, 모뎀이랑 Activation 비용을 다 받던데 Belong은 그런거 없이 설치할수 있고, 첫달은 또 공짜로 해주더라구요.

모뎀 와서 설치해봤는데, 속도는 전혀 문제 없고, 사람들이 제일 인터넷 많이 쓴다는 피크 타임에도 전혀 문제 없었어요.

가격은 여러분이 알아보시는 시점에 따라 변동이 있을수 있습니다.

 

 

네번째부턴 진짜 자기 집 꾸미기이죠.

가구랑 식기구, 가전제품 사는것인데요. 돈이 많이 나갑니다. 어쩔수 없겠죠 ㅎㅎ

그래도 항상 자기 집 꾸민다고 하면 설레는 맘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설렘 설렘

 

일단 제일 중요한건, 잠자리랑 냉장고, 세탁기 아닐까요 ㅎㅎ

 

저는 보통 큰 스케일의 가구들은 IKEA에서 가서 사요, IKEA 구경하는것도 재밌기도 하고 사실 다른데 가기 귀찮은것도 있지만 가격이 아이키아보다 별반 다를거 없거나 대부분 더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침대 프레임이랑 매트리스랑 침대용 카펫은 아이키아에서 샀습니다 ㅎ

아 그리고 소파랑 소파용 카펫도 아이키아에서 샀습니다 

 

저희가 산 건 이런 디자인이에요 

 

침대 프레임 $246

매트리스 $299

침대용 카펫트 $130 ($65짜리 2개)

 

소파 프레임 $204

소파 커퍼 $45

소파용 카펫 $199

 

냉장고랑 세탁기는

제가 가전제품 살때마다 항상 애용하는 홈페이지가 있는데, appliancesonline.com.au 라는 싸이트에요. 브리즈번에서 렌트할때도 에들레이드에서 렌트할때도 두번째인데

역시 좋더라구요ㅎㅎ

홈페이지 들어가면 상품 나열 잘되있고, 항상 세일을 자주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조건에 맞게 잘 골라보시길 바래요

저희는 운이 좋았던게 7.5kg 수용할 수있는 세탁기를 주문을 했는데 며칠후에 재고가 없다고, 죄송해서 똑같은 가격에 8.5kg짜리 세탁기를 보내겠다고 해서 땡잡았죠 ㅎㅎㅎ

냉장고도 역시 똑같은 싸이트에서 샀구요, 잘돌아갑니다 ㅎㅎ

 

 

 

냉장고 $756

세탁기 $576

 

 

사실 가전제품이든 뭐든 싸게 살려면 중고품사면 훨씬 싸게 살순 있어요

근데 저희는 침대, 냉장고, 세탁기는 새상품으로 사고 싶더라구요. 오래 쓸 가전제품은 새로 사는게 마음이 더 편안하더라구요 ㅎ

 

그리고 식기구, 키친, 그 외 다른 소소한 물품들은 다 k mart에서 다 사요.

K mart가 가격적으론 거의 제일 좋더라구요 ㅎㅎ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식기구, 신발장 등등 작은 스케일의 물품들은 다 K mart구요.

 

IKEA, K mart에서도 못 산것들은 다이소에 가거나 검트리에서 중고품으로 샀습니다 ㅎㅎ

예를 들면, 책상, 의자등이 있겠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하시면 집정리는 어느 정도 다 했다싶어요

지내면서 이게 필요한거 같다 싶으면 그때부턴 조금씩 조금씩 사면 되니까요 ㅎㅎ

 

집구할때도 그렇지만 집구하고나서 기본 가구들 놓고 꾸미는데도 돈이 많이 듭니다.

그러니 본인이 가진 형편에 맞게 잘 알아보시고

집 예쁘게 꾸미시길 바래요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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