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들레이드로 오세요17

코로나로 인한 에들레이드 상황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난리네요 이전에도 코로나 얘기를 한번 했는데 그때는 뭔가 폭풍전야의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코로나가 막 퍼지기 시작하나봅니다. 벌써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네요 ㅜㅜ 이번에 장을 보러갔는데요 살거 크게 없었어요. 티슈, 올리브유, 비타민 C, 냉동피자, 캔참치 등등 그냥 평범한 쇼핑이었어요. 사재기로 인한 마트에 물건이 없는 그런 뉴스는 많이 봤고 언젠가부터 휴지코너는 점점 물건이 없기 시작했는데…. 그저께 마트(Coles)를 갔는데 이럴수가…. 에들레이드에 사시는 분이면 아시는 Marion 쇼핑센터 Coles 상황입니다. 야채, 과일 다 털렸습니다. 고기들도 대부분 털렸구요 물도 다 털렸습니다 아시안들이 아닌 서양인들은 파스타가 주식이라서 그런가 파스타랑 파스타용 소스도 뭐 .. 2020. 3. 19.
에들레이드 Himeji garden 안녕하세요~ 오늘도 에들레이드 이야기로 인사드립니다ㅎㅎ 오늘은 히메지 가든 Himeji garden 이라고 하는 곳이에요 와이프랑 바람은 쐬고 싶은데 시티랑 가까운 곳 좋은데 없을까 하면서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위치는 시티에서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Glen osmond rd 랑 Hutt rd 사이에 있는 공원이에요. 그래서 저희집에선 걸어가기 딱 좋은 거리여서 걸어갔는데요 길 참 이쁘지 않나요? ㅎㅎ 날씨도 좋고 주위에서 새들도 지저귀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이것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그렇게 이 길을 통과해서 히메지 정원에 도착을 하면 제가 입구 사진을 못 찍었는데 입구부터 딱 일본식 분위기가 풍기더라구요. 일본의 아담하고 소박한, 그러면서도 뭔가 장인정신이 깃들어져있는 느낌. 저기.. 2020. 3. 16.
에들레이드 Port Willunga beach 안녕하세요~ 오늘도 에들레이드 포스팅 해봅니다. 저번주에 와이프랑 주말에 바람쐬러 갈곳을 알아보다가 Port Willunga beach 라는 곳을 발견하게 됬는데 디게 이쁘겠더라구요. 사실 바다면 기본적인 느낌이 참 좋긴한데 여기는 어떨까하고 가게 됬습니다. 위치는 에들레이드 중심부를 기준으로 한다면 38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호주가 기본적으로 도시지역을 빠져나오면 볼수있는 경치들이 있죠 저도 경치들 보면서 운전을 하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아직도 멜번이랑 에들레이드 차로 왔다갔다 하면서 봤던 경치들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서 가끔 아무 이유없이 그 길을 다시 질주하고 싶을때가 있어요 ㅎㅎ 도로 주위로 자연이 이렇게 쫙 펼쳐지는데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에요 가는 길에 이쁜 경관 엄청 많았는데 거의 하나도 못.. 2020. 3. 15.
에들레이드에 아시아인들이 있긴 할까? 안녕하세요~ 어느 덧 에들레이드에 온지도 휴가기간 제외하고 6개월이나 되었는데요 한국에서 호주 오시려는 분들도, 호주의 다른지역에 지내고 계신분들도 에들레이드라고 하면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실것같아요. 에들레이드는 촌동네다, 비주류 도시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것이다. 이런 생각이 드니 에들레이드로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확 드는 그런 도시는 아닐거에요. 저는 워홀시절에도 시골동네, 외곽지역을 몇군데 있어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고, 오히려 시골이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을 해왔어서 별 부정적인 느낌이 없었지만 계속 도시에만 지내신 분들은 거기 가서 할수있는게 있긴 할까? 일자리는 있을까? 가서 먹고 살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아시아인들이 있긴 할까? 난 영어도 잘 못하는데 일자리 없으면 어떡하지? 등.. 2020. 3. 9.
코로나로 인한 에들레이드 상황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정말 난리죠? 코로나 이거 언제까지 가려나… 인터넷이나 지인들한테서 듣는 한국 상황이 진짜 암울하더라구요… 오죽하면 제 친구는 올해목표가 살아남기라고 하더군요. 참 씁쓸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조심하시길 바래요ㅜㅜ 한국도 전세계적으로도 난리이지만 평화로운듯했던 호주도 영향을 아주 크게 받고 있어요 여기 에들레이드는 코로나 감염자 관련 소식이 없다가 한 3일전에 감염자 한명 생겼다라는 소식이 나오고 어제 사장님이랑 얘기해보니 벌써 몇명 더 생겼다고 전부 지금 패닉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뭔가 큰 폭풍이 점점 다가오고있는 느낌이… 코로나가 지금 어디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에들레이드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말씀드리자면 경제라던가 비즈니스가 다 침체되었어요. 예를 들어 제 얘기를 하자면.. 2020. 3. 8.
에들레이드 일자리 현실 안녕하세요 항상 제가 에들레이드에 대한 글을 썼는데 그러다보니 뭔가 이론적인 얘기만 하는것 같아서 오늘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와이프가 하고 있는 일을 이야기하며 조금 더 피부에 와닿을 얘기들을 해볼까합니다 저는 에들레이드에서 메카닉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정비를 하고 있어요. 저는 멜번에서 자동차정비 학교를 졸업하고 졸업생비자부터 외곽지역에서 영주권을 목표로 지내겠다고 생각하여 학교기간이 끝나자마자 에들레이드로 차 끌고 왔습니다. 제 와이프는 멜번에서 제가 일 구할때까진 멜번에서 지냈구요. 사실 어떻게 될지 잘모르잖아요? 에드레이드에서 생각처럼 일이 잘 구해질지, 에들레이드에서 안되면 다른 지역도 이동해야할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걱정반 기대반으로 에들레이드에 무작정 차 끌고 왔습니다. 그렇.. 2020. 3. 7.
집도 구했으니 이젠 집을 채워보자 안녕하세요 이전 글에서 집구하기를 이야기 했는데요 이번엔 집을 구하고 나서 하는 일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집을 구하고 나면 해야할게 또 엄청 많습니다. 집 구하고나서 한 1~2주는 정신없이 지내더라구요. 해야할걸 정리를 해보면 1. 전기, 가스 연결하기 2. 수도 연결하기 3. 인터넷 설치 4. 침대 놓기 (침대용카펫) 5. 자신한테 필요하다 싶은 가구 사기 (소파, 소파용카펫, 신발장, 책상, 의자, 키친테이블, 세탁기, 냉장고 등등) 6. 식기구 사기 (전자레인지, 토스터, 커피포트, 멀티탭 등등) 기본적으로 이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집을 꾸미고 가구 놓는게 집컨디션에 따라 다르고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저희가 산 것들을 바탕으로 얘기를 할게요 ㅎㅎ 첫번째로, 집이 정해지면 부동산 .. 2020. 3. 6.
에들레이드에서 렌트할 집 구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들레이드에서 집구하기를 다뤄볼겁니다. 저희가 집 구한지 이제 한달 정도 다 되어가는데요 집구하는 과정도 역시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제가 브리즈번에서는 별 어려움없이 집 구했는데 에들레이드는 브리즈번과 비교하면 좀 빡세더라구요. 제 정비소 사장님도, 에들레이드는 호주인한테도 집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ㅎㅎ 그렇다면 뭐 아시아인이라고 집을 안주고 그런건 아닌가봐요ㅎㅎ 일단 저는 렌트할 집을 알아볼땐 항상 realestate.com.au 이라는 홈페이지를 항상 이용해요. 그리고 realestate.com.au 말고도 gumtree, marketplace 에서도 알아볼수가 있어요. 들어가시면 원하는 지역이나 원하는 집 컨디션, 가격대 별로 셋팅을 할수 있고 그 셋팅에 맞게 집이 올라오는데요... 2020. 3. 5.
에들레이드에서 일자리 구하기 뇌피셜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들레이드에서의 일자리 구하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에들레이드에 사람들 오게 할려고 좋은점만 얘기하기 보다, 딱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저랑 와이프가 여기 있어보면서 느낀 점, 그리고 제 뇌피셜등을 적어볼까 합니다. 앞의 글에서도 몇번 얘기했지만, 에들레이드는 시드니, 브리즈번, 멜번같이 한국인이나 아시아인들이 많은 지역은 아닙니다. 그래서 대도시에서 지내시다가 에들레이드에서 한인 집을 구하거나 한인 잡을 구할려고 한다면 좀 답답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것같아요. 저는 졸업생비자로 호주정비소를 다니고 있기때문에 한인잡을 굳이 할 필요는 사실 없죠 ㅎ 근데도 한번씩 에들레이드 포커스에서 어떤 잡이 있나~ 하고 보면, 날마다 잡이 올라오는게 그닥 많지 않습니다. 하루에 3~5개정도? 멜.. 2020. 3. 4.